절기 '입하'가 지나고 나니 아침 공기도 한결 선선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3.8도로 예년보다 그리고 어제보다 1~2도가량 높은데요,
낮에는 25도까지 올라서 어제와 비슷해 다소 덥겠습니다.
일교차는 여전히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하늘에는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 오후 한때 제주 산간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저녁부터는 하늘빛이 흐려지며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에 1~5mm 정도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제주도와 경북 동해안은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어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3.8도, 대전 1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3도가량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5도, 광주와 대구 28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예년 기온을 웃돌며 다소 덥겠지만, 어버이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일요일은 서울 낮 기온 21도까지 내려가며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 곳곳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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